지난 20일 경북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기성면 방율리 농가를 찾아 고추모종 심기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
경북 울진군 농업기슬센터 직원들이 지난 20일 기성면 방율리의 지역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갖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분주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작업 기계화가 어렵고 최근 급격한 농촌인력 고령화 및 감소로 인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지원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실시한 농촌일손돕기는 최근 못자리 준비과정에서 작은 사고로 적기영농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로 지역주민과 직원 20여명이 7000㎡에 고추를 함께 정식해 농가 시름을 덜어 주었다.
울진군 관계자는 "많은 농작업들이 기계화가 되어있으나 대부분 벼농사 중심이어서 밭작물 기계화율은 60%이하로 적기영농 추진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밭작물 기계화율 향상은 물론 이미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좀 더 활성화로 영농철 농업인력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