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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교육로드쇼 열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8-04-25 23:04

국내 최고 전문가 강연․토크쇼 진행...400여명 참석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교육로드쇼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가 25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이라는 주제로 교육로드쇼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함께 주관한 이번 교육로드쇼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을 주제로 로봇기술과 미래, 자율주행자동차, 빅데이터로 보는 기술의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자기를 혁신하는 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모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사회로 스키 로봇 ‘다이애나’의 공동개발자인 엄윤설 로봇디자이너, 자율주행차 100% 안전운행에 도전하는 송봉섭 아주대학교 교수, 세계 최고의 재난대응 로봇인 휴보(HUBO)의 개발자인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로부터 로봇과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트렌드와 관련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2세션은 서현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데이터로 세상을 읽어주는 남자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 한국의 첫 우주인 후보에서 3D프린팅 벤처기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자신을 혁신하는 방법’의 명강연자인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로부터 빅데이터, 3D프린팅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4차 산업혁명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열띤 강연을 듣기 위해 400여명의 도민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강연은 강연 도중 청중들이 실시간으로 자신의 핸드폰으로 질문을 하고, 각 세션별 사회자와 강연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청중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앞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제조업의 성장 둔화와 조선업의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게 될 핵심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경남이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10월 민·관 합동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하는 ‘전략산업 육성 위원회’를 구성해 각계 전문가 의견수렴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대비 경상남도 전략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또한 조선해양플랜트, 항공우주, 차량부품, 신에너지, 항노화바이오, 지능형기계, ICT, 첨단나노융합, 기계융합소재산업을 9대 新전략산업으로 선정해 경남의 산업을 구조 고도화해서 재편하고, 미래 경남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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