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봉화군-中 동천시 공무원 상호파견 프로그램 우호증진 "톡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4-26 17:23

이규일 경북 봉화군 부군수 일행이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동천시에서 파견연수를 온 니우치엔루(牛?茹 여 왼쪽 첫번째)씨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이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섬서성(陝西省) 동천시(銅川市)와 양국의 우호교류 일환으로 공무원 상호 파견 연수를 실시한다.

양 기관 간의 행정.문화 등 활발한 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중국 동천시에서 봉화군으로 파견된 공무원은 취업관리국 니우치엔루(牛?茹 여)씨.

니우치엔루씨는 지난 11일 입국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사전 교육과 한국 문화와 지방자치제도 기초 한국어를 배웠다.

본격적인 연수는 23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월까지이며 이 기간동안 니우치엔루씨는 한국어 학습 등 본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양 지역의 의사 전달 및 동향 보고 등 교류 분야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봉화군에서는 문화관광과 김예진(여) 주무관을 동천시로 파견한다.

김 주무관은 오는 5월에 출국해 11월까지 중국 동천시에 머물며 연수를 하게 된다.

봉화군은 원활한 연수를 위해 연수생에게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한 한국어 기초과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주요 기관 및 유적지 견학, 봉화은어송이 축제 및 행사 참가, 봉화군 조직 순환 배치근무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와 지자체 행정체계를 익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 1994년 동천시와 국제자매도시 체결 이후 2000년부터 공무원 파견연수를 실시해왔다.

지금까지 동천시에서 18명, 봉화군에서 16명의 공무원이 파견연수에 참여해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규일 부군수는 "타국의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기에 6개월은 짧은 기간이지만 양 도시를 대표해 파견된 만큼 건강을 지키면서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