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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동구동 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사랑의 빨래방' 실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황민호기자 송고시간 2018-04-28 00:46

구리시(시장 백경현) 동구동 새마을부녀회는 4월 26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독거노인 9세대를 방문하여 이불, 담요 등 19채를 수거, 세탁 해드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빨래 봉사는 완연한 봄을 맞아 묵은 빨래를 해결하기 힘든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된 것으로 동구동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빨래 서비스를 받은 유OO 어르신은 “몸이 불편하고 혼자 지내고 있어 빨래하기가 불편한데, 이렇게 빨래를 대신 해줘서 고맙다.”고 말하며, “우리 같은 독거노인들은 외로움이 심한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관심과 사랑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동구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혼자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든 독거노인들을 위해 빨래 봉사를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삼계탕 대접, 바자회 개최, 김장 나눔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동구동새마을부녀회 변소현 회장은 “독거노인들에게 직접적으로 빨래를 해드리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어르신들에겐 직접 찾아가는 작은 관심과 사랑이 어르신들에겐 큰 의미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나누는 활동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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