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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해상 선박용품 ‘드론’으로 배달한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5-01 13:55

울산시, ‘해상 선박용품 드론 배달 시스템 구축사업’에 선정
선박용품 드론배달 서비스 구성도.(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해상 선박용품을 드론으로 배달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장창출형 로봇 보급사업’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공모신청한 ‘해상 선박용품 드론 배달 시스템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시는 국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 참여 기관은 울산시와 ETRI, 기업체 유시스 등이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11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울산항 반경 2㎞ 이내에서 드론을 활용해 물류터미널과 해상 선박간에 선용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최악의 기상과 운송조건 등 환경적 제약 극복이 가능하도록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해 해상 선박용품 운송용으로 특화된 드론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울산시는 테스트베드 장소 및 지역 선용품과 관련된 사항 지원, ETRI는 선용품 드론 배달관제시스템 구축과 시험 운영 총괄, 유시스는 해상 선용품 배달·드론 제조와 시험 배송 등을 수행한다.

김석명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드론 기반 소형무인 화물 물류시스템 실증 사업‘에도 참여한다”며 “드론터미널 구축, 선용품드론 개발, 자율비행기술 실증 등을 통해 울산을 드론 해상 물류배송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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