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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관광명소 스토리텔링 담은 이색 홍보탑 "눈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5-04 01:59

경북 영덕군의 대표 관광명소인 달산면 옥계계곡 등 달산권역에 설치된 이색 홍보탑.(사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옥계계곡 등 주요 관광명소에 설치한 '생태관광 홍보탑'이 이색 디자인으로 영덕군의 관광 이미지를 배가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영덕군은 최근 지역특화 관광안내판 디자인 사업 일환으로 달산면 관광명소 옥계계곡과 주왕산탐방로로 가는 길목, 신양삼거리(지품면)에 '달산권역 생태관광 홍보탑'을 설치했다.

영덕군 달산권역은 "작은 금강산"으로 알려진 옥계계곡, 주왕산, 팔각산 등 자연절경과 사과, 복숭아, 산송이 등 특산물로 유명하다.

'달산'의 지명은 "옛날 도시에서 시집온 양반가 며느리에게 낮에는 산만 보이고 밤에는 달과 별밖에 보이지 않는 적적함이 자연스레 부부금실로 이어져 자손이 번성하였다하여 달과 산을 합쳐 달산이 되었다"는 유래가 전한다.

이번에 선 보인 홍보탑은 지역에 전승되는 지명설화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구성하고 이미지를 디자인화 한 것.

영덕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홍보탑 설치를 계속 구상하고 있다. 절경과 생태계가 잘 보존된 옥계계곡, 주왕산 영덕탐방로를 더 알리고 생태환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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