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제공) |
배우 천우희가 영화 '곡성'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느낌을 전했다.
천우희는 SBS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했을 당시 '곡성' 시나리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가 "영화 '곡성'을 세 번 봤는데,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 들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천우희는 "'곡성'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놀랬다"라며 "'한국에서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거 정말 귀신든 시나리오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감독님 생각이 궁금했다. 재미있었던 게 촬영 때 모든 스태프들이나 배우들 의견이 다 달랐다"며 '곡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기이한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천우희 여주인공 무명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