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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폭행사건, 홍준표 "우발적 범행도 아니다. 계획된 것"

[=아시아뉴스통신] 황규찬기자 송고시간 2018-05-06 01:33

(사진= JTBC 보도화면)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3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5일 JTBC '뉴스룸'은 김성태 의원이 폭행 당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다가와 인사를 하더니 갑자기 김성태 원내대표 얼굴쪽을 가격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턱을 부여잡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말릴 틈도 없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 사건 이후 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총에 참석해 “백주대낮에 단식 중인 제1야당 원내대표를 이렇게 테러하는 것은 처음 봤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테러를 한 사람의 이야기를 잠시 들었는데, (이 사건은) 혼자 (계획)한 것이 아니다”라며 “절대 혼자 한 게 아니고 우발적 범행도 아니다. 계획된 것”이라고 배후설을 제기했다. 

홍 대표는 “우선 영등포 경찰서에서 배후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한다”며 “보나마나 (경찰이) ‘약간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발표할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이 이 정권과 어디까지 연결이 됐는지 짐작이 간다”며 “수사를 하지 안 해봤기에 확정적인 말은 못하지만, 어디까지 연결됐으면 정권의 보위세력들이 이제는 제1야당 원내대표를 향해 백주대낮에 테러를 하겠냐”고 주장했다. 

한편 현재 김성태 대표는 병원에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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