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염색공단 김이진 이사장(왼쪽)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 지난 4일 이웃돕기성금 1000만원을 경북 포항시에 기탁했다.
대구염색공단 김이진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 3명은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진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하고 포항시와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논의했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 출신의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김이진 이사장은 대구염색공단 내 ㈜명지특수가공이라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지난 3월 염색공단 정기총회에서 입주업체들의 지지와 신망을 받고 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김 이사장은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생활하고 있지만, 늘 고향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며 "특히 지진피해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구염색공단 차원에서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 1980년 조성된 염색전용단지로서 현재 126개 업주가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