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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해경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간 유관 기관 합동으로 바다 낚싯배 안전을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사진제공=포항해경) |
바다 레저인구가 급증하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유관기관 합동으로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주간 바다 낚싯배를 중심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포항해경은 단속에 앞서 11일까지 낚시어선업자와 낚시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계도를 하는 한편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도 갖는다.
또 이번 단속은 포항시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함정,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가용세력 간 정보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단속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특별단속 기간 해경은 ▶구명조끼 미착용 ▶과승행위 ▶주취(음주) 운항 ▶미신고 영업·출항 ▶어선위치발신장치 미작동(18.5.1부터 시행) 등 안전 저해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다중이 이용하는 낚싯배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이 시급하다"며 "낚시객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