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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 대규모 균열 발생...4차선 도로 통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5-09 08:13

9일 오전 포항 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 균열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9일 새벽 2시쯤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 포항고속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대규모 균열이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포항시와 경찰에 따르면 총길이 60여m에 달하는 도로 균열이 발생했으며, 일부 구간은 땅꺼짐 현상도 일어났다.

경찰은 현재 균열이 발생한 왕복 4차선 도로 100여m 구간을 전면 통제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에도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입구에서 가로 5m, 세로 5m, 깊이 1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발생원인은 공사 중 터파기 과정에서 지하수가 용출되며 흘러나온 물만큼의 빈 공간이 생겨 무너져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로 옆에서 진행 중인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터파기 공사가 도로 균열과 지반 침하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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