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아산시는 2017년 사업년도 귀속분의 12월 결산에 대한 4월 법인 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결과 1176억원이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금액은 관내 신고법인 4825개소에서 신고한 것으로, 2016년(4376개소, 1008억원)에 비해 16.73%의 세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는 그동안 관내 법인과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 각종 매체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가 독립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왔다.
김동혁 세정과장은 “성실한 신고납부를 해준 법인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지방세 납부 시스템 등의 개선을 통해 납세자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음 달부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았거나 부족하게 납부한 법인에 대해 국세청 과세자료를 근거로 신고불성실 가산세와 납부불성실 가산세를 추가해 부과 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