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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을한방병원, 한방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5-09 10:18

강명자 병원장 (사진제공=꽃마을한방병원)

2017년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꽃마을한방병원이 국내 최초로 한방부인과 전문병원의 타이틀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28일, 보건복지부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첫 한방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서울 서초구 소재 꽃마을한방병원을 지정했다. 

이 병원은 1996년 개원 이후로 22년간 한방 난임치료와 여성질환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1만 여건의 임신성공을 이끌었다. 40여 년 간 난임 연구에 몸 담은 강명자 병원장은 “끊임 없는 사례연구와 과학적인 진단을 뒷받침한 결과 전문병원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사회에 이르러 환경호르몬의 위험,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전체 부부의 10%가 난임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방치료가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꽃마을한방병원은 건강한 임신을 이루는 비법을 기능적, 구조적, 정신적 측면으로 나눠 제시한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우리 몸의 오장육부가 제 능력을 발휘하도록 에너지 순환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한다. 구조적인 측면에서는 ‘두개골과 척추’를 중시한다. 생식기를 주관하는 시상하부 뇌하수체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하도록 한다. 

적외선체혈촬영, 수양명경검사, 자동팔강진단 등을 통해 이러한 기혈의 상태를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측면에서 안정을 이룰 수 있도록 갖가지 마인드컨트롤 방법을 제시한다.

꽃마을한방병원 강명자 병원장은 “태초부터 우리 몸은 임신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치료를 통해 이러한 자연의 생체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한방치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병원제도’란 특정 진료과목과, 질환 등에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중소 의료기관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직접 지정하는 제도로서 2011년부터 도입됐다.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지정 심사는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된다.

2017년 3기에 선정된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전문병원의 타이틀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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