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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 탈취.난동’ A군, 정신질환 치료 차 병원 입원 조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5-09 15:39

경찰...차량절도, 여고생 교통사고 등 별도 조사 예정
소방서...사건 수습에 매진
8일 천안시 순천향대학병원에서 119 구급차를 탈취해 달아난 A군(19)이 신부동 먹자골목 인근에서 경찰에 검거됐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천안에서 119 구급차를 탈취해 난동을 부린 A군(19)이 정신질환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 조치됐다.

9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119 구급차를 탈취, 신부동 먹자골목까지 운행하며 여고생 2명에 경상을 입힌 후 검거된 A군이 이날 정신질환(조울증) 치료를 위해 순천향대천안병원에 입원.조치됐다.

경찰은 A군에 대해 차량 절도 혐의에 대해 입원 중에도 계속 조사를 진행하고, 여고생들에 대한 교통사고 부분에 대해서도 별도의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 해당 구급차를 보유한 천안동남소방서는 갑작스레 발생한 사건으로 당황스런 분위기 속에서 당시 출동했던 대원들은 물론, 소방서 전 직원들이 사건수습에 매진하고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습에 매진하고 있어 긴 말을 하기 어렵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당시 구급차로 인해 경상을 입은 여고생 B양과 C양은 8일 오후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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