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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청춘’의 상징? 지루성두피염, 두피에 나타나면 탈모 조심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5-09 16:31

발머스한의원 울산점 이상익 원장

여드름은 대개 사춘기의 청소년에게 흔히 나타나 청춘의 상징으로 불린다. 하지만 여드름은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이며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두피에 나타난 뾰루지가 오래간다면 단순 여드름이 아닌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지루성두피염’이란 두피 피지선에서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아 각종 두피 염증을 유발한 증상이다. 증상이 심각할 경우 지루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으로 나타난 탈모는 단어 그대로 유분이 많기 때문에 두피의 염증과 가려움 등의 각종 증상을 유발해 두피의 통증을 동반하고, 각질이 쌓여 모공을 막게 되면 탈모를 가속화한다.
 
발머스한의원 울산점 이상익 원장은 “지루성두피염이 만성화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단순 두피염증이 탈모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 속 원인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 음주, 과식, 수면 부족 등의 소모적인 생활습관은 면역계의 균형을 무너뜨린다. 이는 체내 과도한 열이 상체와 머리로 몰리는 두피열을 유발해 과도한 피지를 분비한다.
 
이 원장에 따르면 열로 인해 뜨거워진 두피는 예민하고 건조해져, 이를 완화하기 위해 또 다시 과도한 피지를 분비한다. 이로 인해 두피에 각종 노폐물이 쌓여 뾰루지와 같은 트러블이 나타나지만 면역계가 무너져 염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염증이 오래가면 뾰루지뿐만 아니라 두피 비듬, 진물, 두피 홍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염증이 모여 해당 부위에 탈모가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이 탈모로 악화하는 것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방에서는 두피열을 유발한 몸 속 문제를 개선하는 치료를 통해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본다. 지루성두피염 증상은 두피로 나타나지만 증상을 유발한 원인을 치료해야 재발 우려를 덜 수 있다.
 
탈모한의원은 한약 치료와 침 치료 및 각종 두피 치료를 통해 두피열을 유발한 몸 속 문제 개선과 두피 건강 회복을 돕는다. 지루성두피염 치료에 사용하는 한약은 의료진의 세밀한 진단을 통해 파악한 증상 및 환자의 체질 등을 고려해 처방하기에 치료 부작용을 우려한 환자들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두피열 개선을 위한 두피 외용제 치료 및 홈케어 제품 처방을 통해 각종 두피증상 개선을 도와 환자들의 고통을 덜 수 있다. 두피열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한약을 3일 동안 달여 고의 형태로 응축한 두피외용제는 두피의 전반적인 해열과 피지 및 각질 개선을 돕는다.
 
발머스한의원 울산점 이상익 원장은 “원인치료와 올바른 생활습관은 지루성두피염의 재발 우려를 덜 수 있다”면서 “두피증상이 오래 간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하고 꼭 조기에 치료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지루성두피염은 증상을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하며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에 의료진을 통한 정밀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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