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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안전산업’ 육성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8-05-10 10:00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 최종 보고회’ 개최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울산시가 재난안전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울산시는 10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정부 국정과제인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의 조성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5년간 3조70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하는 ‘제3차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을 지난 3월 확정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산업을 지역별 주력산업과 연계해 첨단 안전기술 개발, 생산, 성능평가, 사업화 및 해외수출 등 관련 프로세스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맞춤형 재난안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전 집적지이며 노후된 국가석유화학공단이 소재하고 있는 지역의 여건을 반영하는 ‘울산시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 조성계획은 오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기반조성 분야에 복합재난안전 R&D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술인증 지원을, 산업육성 분야에 재난안전산업 기업 육성, 수출역량 제고방안을 포함한다.

울산 재해재난관리클러스터에서 수행 가능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굴, 집중 육성해 울산의 주력산업과 연계성이 높고, 제조업 부문에서 사용 가능한 안전제품의 상용화를 진행한다.

또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안전보건공단, UNIST 등 울산에 위치한 재난안전 관련 인프라를 활용하여 재난안전산업 육성 기반을 조성하고, 재난안전기업 창업 지원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통한 재난안전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곽병주 울산시 안전정책과장은 “재난안전산업을 울산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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