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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시는 1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허언욱 행정부시장 주재로 ‘2018 청렴대책 추진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시정, 정의로운 울산’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난달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3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이 참여하는 ‘청렴대책 추진단’을 구성한 뒤 처음으로 열린다.
‘청렴대책 추진단’은 회의에서 14개 실·국·본부별로 부패방지 청렴시책에 대한 추진계획과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청렴대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올해 부패방지 청렴시책으로 4개 분야 45개 추진과제를 수립해 추진중이다.
분야별 주요 시책을 보면, 청렴생태계 조성을 위해 청렴대책추진단 구성, 부패취약분야 맞춤형 청렴컨설팅 추진, 청탁금지 및 공익신고 홍보 시스템 구축,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운영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부패위험 제거 및 개선을 위해서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1실·국·본부 1시책 추진, 공무원 행동강령 개정, 시기별 공직기강 집중 감찰, 부패공직자 처벌 강화 등을 추진한다.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교육 운영, 시민 대상 반부패 청렴 캠페인 추진, 청탁금지법 및 행동강령 등 청렴교육도 강화된다.
반부패 협력활동을 위해 반부패 청렴 클러스터 활동, 청렴어울림 한마당 개최 등 다양한 청렴시책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허 행정부시장은 “공직사회에 대한 윤리적 기대수준이 더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직자 모두가 청렴함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