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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 ‘울릉도·독도 역지사윤(歷·地·社·倫) 체험학습’ 진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지수기자 송고시간 2018-05-10 17:11

누가 뭐래도 독도는 우리땅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충북 충주고에서 울릉도·독도 역지사윤(歷·地·社·倫)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충청북도교육청)

충북 충주고등학교(교장 강광성)가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울릉도·독도 역지사윤(歷·地·社·倫)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탐방에는 충주고 교내대회로 열린 지리탐구대회와 독도바로알기 대회 상위 입상자 중 울릉도와 독도를 가보고 싶어 한 학생 30명과 인솔교사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울릉도와 독도의 생태환경, 화산지형, 전통가옥, 독도박물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전통신앙과 사상, 주민생활과 어업, 독도의 경제적 가치 등을 배우고 체험하게 된다.

충주고는 체험학습을 다녀온 학생들이 제출한 울릉도·독도 UCC, 체험 보고서 중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충주고는 올해 충청북도교육청으로부터 사회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정치와 경제, 사회, 언론, 법 등 사회 분야를 이론과 체험학습을 병행해 가르치는 학교다.

오늘 울릉도에 도착한 충주고 학생들은 “우리 땅 독도에 와 보니 가슴이 벅차다”며 “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고 유연희 교사는 “학생들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일본의 왜곡된 역사의식에 대해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식과 역량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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