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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AMI 실버 몬테소리 워크샵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5-15 13:42

사진출처 : AMI(Association Montessori Internationale)

아가월드 몬테소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뿐 아니라 노인부모와 부양가족을 위한 AMI 실버 몬테소리 워크샵(AMI Montessori Method for Ageing & Dementia Workshop)를 개최한다.

실버 몬테소리라고 하면 생소한 단어일 수 있으나 유아 대상의 몬테소리 교육방법과 철학을 노인층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시킨 것으로 특히 치매와 노인성 장애 개선에 효과를 보여 선진국에서는 이미 각광받고 있는 교육법이다.

대한민국은 빠르게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 2017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3.8%를 차지하여 고령화 사회가 되었으나, 2060년이 되면 전체 41%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통계청, 장래인구추계). 특히 1990년 80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전체 고령자 가구의 10% 수준이었으나 2016년 말 26.5%로 15년 동안 약 16.5%가 증가했으며 현재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치매 국가 책임제도 그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한 중요도와 심각성을 반영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번 국제 세미나의 강의를 맡은 앤 캘리(Ann Kelly) 교수는 노인성 치매분야의 전문가이며, AMI 몬테소리 트레이너이다. 현재 ‘몬테소리 노인 지원 서비스센터’의 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며, 약 35년간 대학의 노인복지학과, 치매보호시설, 요양시설을 운영 및 평가해오고 있다. 현재도 현장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 치매에 대한 Montessori Method를 연구해 영국 처칠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연구실적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노인성치매분야의 교과서로 불리는 ‘몬테소리 치매 메쏘드’의 저자인 게일 엘리오트(Gale Eliott) 교수와 함께 일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몬테소리 치매 매쏘드 교육을 전파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16~17일 이틀간 서울여성플라자(대방동 소재)에서 진행되는 10시간 과정의 워크샵 수료 후에는 국제몬테소리협회(AMI)에서 수료증을 발급하며, 이후 실습을 거쳐 AMI 실버 몬테소리 국제자격증 코스(Montessori Method for Ageing and Dementia Certificate Course)를 취득할 수 있다. 

아가월드 몬테소리 교육 담당자는 “10시간의 강의를 위해 극장식 좌석 강의장과 AMI몬테소리 자격을 소지한 전문 통역자를 섭외해 편안히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세미나에 대해 교육 관련자와 노인복지시설운영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성공적인 세미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번 AMI 실버 몬테소리 워크샵은 도서출판 아들과 딸들, ㈜자스코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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