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등 29곳에 89대의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제공=천안시청) |
천안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각종 범죄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억원을 들여 올 10월까지 도시공원, 스쿨존 등 범죄취약지역 29곳에 CCTV 89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한들초등학교, 성성초등학교 등 올해 신설된 초등학교와 도시공원에 안전 CCTV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스쿨존 확대 설치와 함께 저화질 카메라를 교체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까지 설치대상지 조사를 비롯해 자료수집과 설계, 행정예고, 보안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가운데 이달 안에 CCTV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헌춘 정보통신과장은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천안을 만들고자 CCTV 추가 설치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CCTV로 어린이 안전과 각종 사건?사고 및 긴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