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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 석가탄신일 맞아 전통사찰 등 화재예방대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5-11 11:26

목조문화재 및 전통사찰 23개소에 대한 화재예방대책 강화
아산소방서 전경.(사진제공=아산소방서)

아산소방서가 오는 22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전통사찰 등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제거를 위한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의 전통사찰에서 262건의 화재가 발생해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94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전기적 요인(71건)이 이었다.

소방서는 석가탄신일 전후 봉축 연등행사 등으로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를 사용하는 사찰에서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만큼 시내권 보다 출동에 어려움이 많은 사찰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대책 추진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또 주요 사찰 및 문화재에 소방대원과 소방차를 전진 배치해 유사시 문화재 등 시설물 보호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규선 서장은 “사찰은 목조 건축물로써 불이 났을 때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중에 위치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찰을 찾는 모든 시민이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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