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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TIPA , 위조품 유통 근절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5-13 15:36

-11일 양평동 본사서 위조품 유통 근절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병행수입상품 진위 검증 절차 강화 통해 위조품 판매 사전 차단 
롯데홈쇼핑이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와 위조품 유통 근절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위조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병행수입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홈쇼핑은 11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사단법인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와 위조품 유통 근절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3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협약식은 롯데홈쇼핑 이일용 방송본부장과 TIPA 윤승혁 상임임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병행수입상품에 대해 ▲업체 사전조사 ▲현장진단(업체 인터뷰 및 물품 수거) 등 TIPA가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침해 사전 진단 서비스를 실시하고 검증된 파트너사의 상품만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TIPA는 국내 상표권 또는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자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해 관세청장의 허가를 받아 2006년 12월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위조상품의 수출입, 제조 및 유통에 대한 정보 수집, 단속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병행수입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조품 유통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속 돼 왔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위조품 판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들어 외부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상품 품질 수준을 향상 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4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파트너사 품질 검사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에 앞서 2월에는 세계적인 품질검사기관인 뷰로베리타스와 식품 안전관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체결했다. 

또, 공공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는 가전제품의 안전성 검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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