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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불교사암연합회, 불기 2562년 맞이 연등문화축제 열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영민기자 송고시간 2018-05-13 22:43

‘부처님오신날’ 맞아 인류평화 위한 기도의 뜻 담은 문화축제
천안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연등문화축제가 13일 저녁 천안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천안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하는 2018 연등문화축제가 13일 밤 천안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불교사암연합회장 일로스님을 비롯 회원 사찰의 스님들과 불자, 이필영 천안시 부시장, 김영배 천안동남경찰서장 등 2000여명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1부 축하공연과 2부 법요식 및 연등행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행사를 주최한 천안불교사암연합회 일로스님은 “등이 있어도 스스로는 등을 밝힐 수가 없는 법이며 불을 켜야만 비로소 등이 밝아진다”라며 “내가 바뀌기 전에는 미혹한 세계 그대로이며, 하나의 생각을 바꾸면 세계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천안에서 가장 존경받는 승려인 용월산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께서 이 사바세계에 오신 뜻은 무명의 어둠을 밝히고 평등의 세계로 나아가게 하려는 거룩한 뜻이 있는 것”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우리 중생들도 어리석은 마음을 버리고 넓고 큰마음인 대승적인 마음으로 전세계 인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불교사암연합회가 주최한 천안시민과 함께하는 연등문화축제가 13일 저녁 천안역 앞 광장에서 열렸다. 법요식 후 연등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영민 기자

한편 이날 법요식 후 연등행렬에서는 불교사암연합회 회원사찰에서 준비한 각양각색의 연등이 등장해 함께 자리한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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