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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5-14 19:14

'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는 14일 흥해보건지소에서 '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각 의료기관장, 사회복지시설장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항시재난심리지원센터는 지진과 여진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는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추후 재난 발생 시 긴급하고 체계적인 심리지원으로 심리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재난 전 일상으로 빠른 회복을 위한 각종 마음건강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를 위해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올해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흥해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하고 10명의 정신건강전문요원을 채용하는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는 11.15 지진과 여진 피해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마음 회복을 촉진시키기 위한 ▲심리안정화 서비스 ▲위험군 심리지원 사후관리 ▲재난심리지원 지역안정망 구축 등 프로그램을 중점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재난심리지원센터 개소로 재난피해로 인한 시민들의 심리적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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