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신기술 생활주방용품 전문 브랜드 이지앤홈이 다용도 세척 장갑 ‘Mr.손’의 미국 특허를 기반으로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100% 실리콘 재질로 고무장갑과 수세미의 특성과 단점들을 보완해 욕실청소, 주방청소 등에 적합한 다용도 세척장갑 Mr.손은 5년 전인 2013년에 이미 특허를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기존 고무장갑과 수세미보다 소비자 가격이 많이 높다는 이유로 시장개척에 어려움이 있어 출시를 미루고 있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회는 2017년 찾아왔다. 미국 월마트에 실리콘수세미 에코미를 수출하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알아본 미국 바이어의 요청으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
다용도 만능장갑 ‘Mr.손’은 상면은 세척모로, 하면은 엠보싱으로 구성되어 사용처에 따라 양면을 바꾸어 가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주방용기, 식기, 욕실 세면대, 자동차 등을 스크래치가 나지 않게 세척할 수 있으며, 빨래나 청소를 할 때에는 엠보싱면으로 사용하여 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흡착판과 걸이 고리가 구조화되어 보다 용이하게 건조하고 보관할 수 있다는 것도 편리한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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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앰홈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이지앤홈) |
쉽게 찢어지고 손을 넣고 뺄 때 습기가 차는 불편함이 컸던 기존 고무장갑의 단점도 극복했다는 평이다. 다용도 만능장갑 ‘Mr.손’은 내부에 요철이 구비되어 공기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습기가 차지 않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수세미는 세균이 많아 위생에 대한 우려가 따랐는데, Mr.손은 100% 실리콘 재질로 끓는 물과 전자레인지에서 살균이 가능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100% 실리콘 재질로서 -40도~+260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이다.
한편 국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지앤홈은 독일, 프랑스, 미국 등 해외에서 더 유명한 생활용품 브랜드로 알려졌다. 친환경 위생 눈금도마, 실리콘 밀폐용기 ‘쿠쿠락’, 위생 실리콘 수세미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이지앤홈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들은 미국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멕시코, 브라질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관계자는 "항상 새롭고 차별화된 아이디어의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여 고객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이지앤홈 생활주방용품의 큰 특징"이라고 했다. 그중에서도 실리콘 밀페용기 ‘쿠쿠락’은 강력한 밀폐로 오랜 기간 음식을 신선하게 냉동고에 보관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전자레인지 또는 끓는 물에서 즉시 요리를 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으로 꼽히는 ‘쿠쿠락’은 2018년 미국의 QVC TV홈쇼핑에서 2월부터 방송 중이다. 만능랩도 5월 QVC TV홈쇼핑에서 판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쿠쿠락, 만능랩, 에코미 등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태리, 러시아 등 유럽 지역에서 꾸준하게 시장을 넓혀 가고 있는 이지앤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독창적이고 수려한 디자인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이지앤홈은 기저귀 대소변을 감지하고 아기 건강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엔젤’을 출시하여 미국, 프랑스, 영국 등지의 마트, 백화점에서 수출 유통되고 있다. 거기다 각종 식품의 영양성분 분석과 과일의 당도 측정이 가능한 주방조리도구, 접시, 밥그릇 등 광센서를 장착하여 음식 상태를 분석 파악해주는 IOT 생활주방용품을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이지앤홈의 (주)제이앤씨글로벌(대표이사 지영호)는, "스마트기능이 탑재되어 IOT(사물인터넷)와 융합한 신소재, 신기술의 생활주방용품과 건강관리가 가능한 IOT 휴대용 식품성분분석장치 '일파도(Alpha Do)'를 중심으로, 세계시장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IOT 생활주방용품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