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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에서 자주 발생하는 만성질환 ‘방아쇠수지증후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5-15 16:27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컴퓨터 사용시간은 평균 8시간으로 하루 종일 손가락 활동을 쉬지 않는다. 사무직 종사자들은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칵’하는 소리가 나거나 움직임에 점차적으로 제한을 받는다면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컴퓨터 사용이 많은 사무직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을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면 손가락의 힘줄이 굵어지거나 염증이 발생해 통증이 생기게 된다. 힘줄이 굵어지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활차를 지나가기가 어려워지고 마찰이 발생하면서 손을 사용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질환으로 번질 수 있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치료방법이 다양하다.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회복기간이 약 한 달 가량이 소요되는 수술 치료이다. 하지만 긴 회복기간 동안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발병 초기에는 간단한 주사요법,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시간적인 제약이 있기 때문에 수술을 택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를 위해서 주사치료를 고려하지만 주사치료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이 재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완치가 어렵다.

이에 따라 최근 만택루쎄의원에서는 방아쇠주지증후군 환자 치료 시 비절개 방아쇠수지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비절개 방아쇠수지 치료는 통증 부위에 15분 내외로 비절개 시술이 진행된다. 시술에 사용되는 기구는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 받은 방아쇠수지 치료용 의료기구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3일 안에 회복이 기대 가능하며 시간적으로 여유롭지 못해 치료를 망설이던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

만택루쎄의원 노만택 원장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 없고, 시술시간과 회복기간이 비교적 짧아 시술에 대한 부담이 적다”며 “방아쇠수지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손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평소에 스트레칭과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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