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5일 포항시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민원모니터 위원 52명을 대상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시스템 구현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가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9기 민원모니터 위원 52명을 대상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행복시스템 구현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가 지난 2001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원모니터 제도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원을 위촉해 전화제보는 물론 포항시 홈페이지 전자민원창구 '민원모니터'란을 통해 다양한 통로로 여론을 수렴하는 제도다.
민원모니터 위원들은 시책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보하거나 생활주변의 시민불편사항 신고, 공무원 민원친절도, 불만족 행정서비스 등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모니터링으로 시민과 시정을 연결하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각 지역에서 크고 작은 민원을 수시로 찾아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했으며 특히 포항국제불빛축제, 장기산딸기축제 등 주요행사 모니터링으로 포항시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김복조 포항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권역별 팀제 운영, 자치위원회 구성,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 선진지 견학을 통한 민원모니터 제도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훌륭한 '대변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