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 수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포항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8-05-15 19:42

15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15일 좋은선린요양병원에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중점훈련인 다중밀집시설 화재·붕괴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포항시를 비롯한 16여 개 기관·단체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난 유형을 선정해 실제 상황에서의 대응을 훈련한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은 원인불명의 폭발로 좋은선린요양병원 내 화재발생으로 병원 내 대피방송과 자위소방대 초기진압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병실, 치료실, 매점, 사무실 등으로 옮겨 붙어 대형화재 및 붕괴사고가 발생한 상황이 설정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소방서의 긴급구조통제단 중심으로 신속한 현장대응을 하고 수습·복구단계에서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인 포항시 통합지원본부로 지휘권을 이양해 사태수습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의 가동을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반복된 훈련과 유관기관의 협업기능을 강조하고 평상시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하는 범국가적 재난대응 훈련으로 올해 포항시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