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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17일 월요일

(기고) 어디가 가려우세요?

(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기사입력 : 2018년 05월 16일 11시 02분

인천부평경찰서 역전지구대 경위 김정호(사진제공=부평경찰서)

어린 시절 할머니께서는 등이 가려울 때마다 나를 부르셨다.

왼쪽 조금 아래 부분이 가려운데 좀 긁어 달라고 하시면 손으로 살살 긁으면 할머니께서는 항상 “시원하다, 어우, 우리 강아지 귀엽지” 하며 안아주셨다

할머니가 안아 주실 때 마다 할머니 냄새가 좋았다.

나는 할머니 등이 가렵다고 하실 때 마다 얼른 달려와 할머니 등을 손으로 살살 긁어드렸다.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자 그리움으로 남았다.
 
할머니 등을 손으로 살살 긁어 시원함을 드렸던 그 소년이 이제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경찰관이 되었다. 이제는 시민들의 가려운 곳이 어딘지 알아보고 가려운 곳을 살살 긁어 시원함을 드리고자 하고 있다.
 
우리 경찰은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시원함을 드리고자 새로운 순찰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인 순찰근무만으로는 주민들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순찰방식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
 
시민들이 불안해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이 있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게 되면 시민들이 희망하는 순찰시간대와 장소를 경찰관들이 해당 시간대와 지점을 중점적으로 순찰하는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시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시원함을 드리고 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저녁 늦게 퇴근하면서 불안한 장소 등 시민들이 불안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가까운 치안관서를 방문하여 직접 신청하거나 인터넷으로 순찰신문고를 검색하여 신청해주길 바란다.
 
최근 우리 경찰은 주민밀착형 탄력 순찰로 인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로 중간에 싱크홀이 발생한 곳을 사전에 신속히 발견 조치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없앴고 건출폐기물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신속히 발견, 대형기름통으로 옮겨 붙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모든 것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의 성과물이다.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에 경찰관들의 효율적 순찰로 가려운 곳을 긁어 시원함을 드리듯 새로운 치안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고자 한다

언제든 어려워 마시고 가까운 차안관서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도 되고 인터넷으로 순찰신문고를 검색하여 신청해도 된다.

언제든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살살 긁어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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