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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출산 위한 임신준비, 이것만은 꼭 지켜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태영기자 송고시간 2018-05-16 16:08

(사진제공=그대안에산부인과)

시대가 바뀌면서 결혼에 대한 가치관도 바뀌고 있다.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결혼을 하는 남성과 여성의 초혼 연령대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초혼의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여성의 경우 30세를 돌파했다. 초혼의 연령대가 높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임신 및 출산에 위험이 많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대부분의 여성은 30대 이후에 난소가 노화되기 때문에 점차 임신가능성 및 출산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2세 계획을 하고 있는 부부라면,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디딤돌 같은 존재다. 만약 당신이 임신을 준비한다면 적어도 6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 

임신 계획에 앞서 산부인과에서 임신상담 및 기본적인 검진이 선행돼야 한다. 특히 풍진, 헤르페스, 파상풍 등의 경우 임신 중에 태아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미리 예방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다. 예방백신 후에는 최소 6개월 정도 후에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현명하다. 검진 후 별 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배란일계산을 통해 생리가 시작된 날로부터 14일이 지난 날인 가임기에 2세를 계획하는 것을 권한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 중요한 것은 임신 전 1~3개월 정도 전에 생활습관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 모두 음주나 흡연, 카페인은 최소 한달 전에는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태아의 뇌신경과 척추신경 형성에 도움이 되는 엽산이나 칼슘을 미리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신 후 초기 임신 증상을 알아차리는 것도 중요하다. 계획적인 임신의 경우 민감한 신체적 변화를 통해 초기증상을 느낄 수도 있지만, 계획되지 않은 임신의 경우 모르고 지나칠 수 있다. 

여성이 임신을 하게 되면 가장 기본적으로 생리주기에 생리를 하지 않는다. 평소보다 몸이 무겁고 쉽게 피로를 느끼며 자궁이 커지면서 소변이 자주 마렵고 유방이 커지면서 유두 색이 진해지게 된다. 또한 경우에 따라 심한 입덧을 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느낄 경우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1차로 임신 확인 후, 산부인과에 방문해 소변검사나 혈액검사, 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게 된다.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삼성점 김지운 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임신은 계획 하에 진행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임신 초기라도 더 늦지 않게 산부인과 전문 의료진과와의 상담을 통해 미리 지켜야 할 습관들과 초기에 받아야 하는 검사를 놓치지 않고 챙기는 것이 건강한 출산을 위한 길”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은 여의사 전문의의 맞춤 진료로 2세 계획 부부를 위한 임신 및 산전 준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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