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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온정初가 펼친 아름다운 ' '學․師․母 행복 동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8-05-16 20:00

신선계곡서 드론 촬영하며 자연생태 소중함 익혀
16일 경북 울진군 온정초등학교가 신선계곡에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동행 생태체험'프로그램을 갖고 학교공동체와 지역의 자연생태 가치의 소중함을 익히고 있다.(사진제공=온정초)

경북 울진군의 온천마을에 자리 잡은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미자)가 16일 학생,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學(학생)?師(스승)?母(학부모) 행복 동행'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지역의 대표적 생태관광지로 이름난 신선계곡에서 가진 '학사모 행복동행'은 온정초등학교가 가족의 화합, 지역민과 학생, 교사의 정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운영해 온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복동행 프로그램은 5월 가정의 달과 교권보호 주간에 가져 의미를 더했다.
 
16일 경북 울진군 온정초등학교가 신선계곡에서 가진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행복동행 생태체험'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드론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온정초)

특히 이번에는 소프트웨어 선도학교 운영 계획에 따라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드론을 통한 우리고장 알아보기' 체험도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의 생태자원에 대한 애착심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학생들은 교사, 부모님과 함께 드론을 날리며 자연의 소중함과 향토애를 익혔다.

또 학생, 학부모,교사가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학교공동체의 가치를 익혔다.

윤성진 학생(6년)은 "평소 수요일 5교시 마다 '우리珍 드론'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갈고 닦은 드론 조종 기술을 신선계곡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행복동행’을 기획한 윤동원 교사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드론을 활용해 우리 고장 사진을 찍어보는 활동을 펼치며 우리 고장에 대해 더욱더 애착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더욱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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