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경로당 14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주민부담을 크게 경감시킨다.(사진제공=봉화군) |
경북 봉화군이 공공시설물에 대한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를 위해 봉화군은 5~ 6월 두 달 동안 지역 내 경로당 14개소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한다.
경로당 1개소당 3kW, 도촌1리 마을회관 등 14개소에 모두 42kW 용량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며 3kW 용량은 월 5~6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한다.
봉화군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의 사업대상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억남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연차적으로 봉화군 내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춰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