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 17일 양일간 2018년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를 한동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안내관에서 여권을 발부받은 후 안내관·상담관·정보관·체험관·문화관 등 5개의 주제관에서 14개 부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람회는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관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아로마 테라피, 생명 지키기 서약서, 가상음주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발생된 지진으로 인한 학생들을 위해 VR을 통한 지진체험하고 안전훈련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박혜경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은 "청년층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학생들의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