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북 울진군이 남대천 일대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갖고 각종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 |
경북 울진군이 17일 울진남대천 일대에서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갖고 각종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했다.
이날 훈련은 남대천 고성교 위에서 유조차가 전복돼 화재와 인명사고가 발생하고 B-A유가 하천으로 유입되면서 수질오염 발생 사고를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울진군과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자율방재단 등 100여명과 10여대의 차량·장비 등이 투입돼 사고 발생 즉시 초기대응 활동을 시작으로 화재진압, 인명구조, 상황판단회의, B-A유 유출로 인한 하천오염 방재 및 복구에 이르기까지 실제 재난 발생을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발생 시 재난에 대응하는 군과 유관기관의 역량과 협업체계 강화 구축을 도모했다"며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