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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선관위 6·13 공정선거지원단 감시는 치밀하게, 안내는 더 친절하게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8-05-20 19:31

"감시는 치밀하게, 안내는 the 친절하게"
인천시선관위 공정선거지원단은“감시는 치밀하게, 안내는 더 친절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선거범죄 예방과 감시·단속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선관위)

이번 지방선거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자들만큼 현장에서 발 빠르게 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후보자와 유권자들에게 올바르면서도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알려주고 지원해주는 ‘친절한 전달자’ 선거 공정선거지원단들이다.

공정선거지원단의 본래 명칭은 ‘선거부정감시단’에서 시작된 것으로, 선거부정감시단 제도는 선거범죄 예방과 감시·단속활동의 효과성을 높이고 단속인력의 확대와 국민참여를 통한 부정선거 단속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이다.

그 후 2013년부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규제중심의 ‘선거부정감시단’ 명칭에 대한 정치권 등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하여 ‘공정선거지원단’으로 개칭하여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4월 공직선거법 개정을 통해 법적으로도 ‘공정선거지원단’으로 명칭이 변경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친근감을 주는 ‘공정선거를 위한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확립시켰다.
 
인천시선관위의 공정선거지원단이 자유로운 선거운동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 인천시선관위)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작년 12월 15일부터 1단계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4월 16일부터는 선거일전 60일을 맞아 2단계 지원단을 20명으로 확대·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각 구·군위원회에서도 위원회마다 30인 이내의 지원단을 위촉하여 총 277명의 지원단이 인천 지역 내에서 이번 지선의 공명선거 분위기 정착 및 확산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선거 지원단은 2~3인씩 조를 이루어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및 각종 사회단체 등을 방문하여 정치관계법 안내활동을 펼침은 물론, 예비후보자가 방문하는 각종 행사에 참석하여 혹시나 불법·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는지 매서운 눈으로 확인한다.

최근에는 사후 단속·조치보다는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안내에 좀더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아직 본격적인 선거운동기간(5월 31일~6월 12일)이 개시되기 전까지는 후보자들의 자유로우면서도 준법적인 선거운동 지원을 위한 사전 안내활동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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