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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인터뷰] 정이레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8-05-20 20:47

아시아뉴스통신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의 소중한 알권리와 올바른 선거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종시장, 시의원, 교육감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예비후보자의 일정을 감안하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보도 준수를 위해 같은 날 이메일과 SNS 등으로 전달한 '공통질문지'를 통해 답변 분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따라서 답변분량이 많을 경우 부득이 편집하고, 게재 순서는 답변이 도착한 순서대로 싣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다음은 정이레(28.바른미래당) 세종시 제16선거구(새롬동) 예비후보의 일문 일답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16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정이레 예비후보.(사진=정이레 예비후보)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현재 세종시 산하기관 채용비리, 중앙공원 지연 문제 등은 기존 시의원들의 정치적 책임 회피와 권력에 눈치 보는 의정 활동이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시의원들의 자세로는 대중교통의 불편함과 주차난, 체육시설 부족 등 산적해있는 지역현안들을 시민의 입장에서 대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종시 그리고 우리 동네에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세종시의회를 균형 있게 바꿔야 한다는 각오로 출마했습니다. 

-당선되면 가장 중점을 두게 될 정책 방향은?

▲정치를 통해 우리 모두가 누려야 할 행복할 권리를 찾고 싶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살기 좋은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세종시 정치 꼭 바뀌어야 한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대표 정책특보와 세종시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제가 이를 실현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16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정이레 예비후보.(사진=정이레 예비후보)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안은?

▲시급한 현안으로는 중앙공원 주민투표 실시, 1번 국도 광역노선 신설, 체육시설(수영장) & 주차장 건립, 나성동 백화점 유치를 꼽겠습니다.

첫째로 중앙공원은 완성시기와 형태가 새롬동과 다정동의 발전과도 긴밀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러나 내년 개장을 목표로 한국의 센트럴파크가 될 것이라 자부했던 중앙공원은 금개구리 서식지 적합성 갈등으로 인해 수년째 황량한 논바닥으로 방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앙공원의 모든 공간을 시민이 온전히 이용하기 위해, 또 부적합한 서식지로 인해 생존의 위협을 받는 금개구리를 위해서라도 조속히 중앙공원 금개구리 서식지 이전을 위한 주민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둘째, 1번 국도 반석역-학나래교-2생활권, 고운동 서측-조치원까지 1번 국도 상부를 이용하는 광역 버스노선의 필요성은 2생활권이 자리 잡기 전인 지난 2014년부터 제기된 민원입니다.

새롬동, 다정동, 고운동 주민이 참여하는 1번국도 광역노선 시민참여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노선 신설 필요성을 제기해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체육시설(수영장)과 주차장 건립은 시민과 함께하는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용지매입(체육시설), 용도변경&매입(주차장)을 이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나성동 백화점 유치 문제는 새롬동과 다정동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비 대비 수익성 부족으로 인해 지난 2015년 유치 실패후 여전히 그 상태로 있습니다.

행복청, 세종시와 협의해 조속히 백화점 유치와 나성동 상업지구 개발을 촉진하겠습니다.
 
6.13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16선거구에 시의원 도전장을 낸 정이레 예비후보.(사진=정이레 예비후보)

-후보자가 당선되어야 하는 이유?

▲지금까지 시의회가 보여줬던 모습은 시민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격론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더 중시했던 것으로 보이고 시정의 거수기 역할만 해왔습니다.

저는 의회를 격론의 장으로 만들 생각입니다. 시민을 대변하는 세종시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두 번 다시 시민의 혈세로 세종시 산하기관 채용비리 따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못된 행정을 철저히 견제 할 것이며, 시장 눈치 보느라 해야 할 말과 일을 못하는 의회를 바꿀 생각입니다. 

저는 패기 있는 정치 신인입니다. 또 군소정당 소속으로 당 지지율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젊은 정치의 소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

▲어반아트리움, 백화점 상권, 아트센터 그리고 중앙공원까지 상업 문화 중심거리 완성이 새롬동과 다정동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행복청이 입주민에게 약속한 모습으로 나성동의 완성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서울의 강남이라 불릴 만큼 좋은 입지조건을 갖춘 새롬동과 다정동 주민들의 자부심을 세울 정책과 대안을 가진 청년 정이레를 꼭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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