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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태 후보 ‘청춘 탄탄대로 전남’ 청년정책 발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8-05-21 17:07

공정한 출발과 기회 보장.노동권과 건강권보장.청년정책본부 신설등
노형태 정의당 전남지사후보.(사진제공=정의당 전남도당)

노형태 정의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청춘 탄탄대로 전남’ 이라는 정책 목표에 맞춰 청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노형태 전남도지사 후보는 “오늘은 만20세가 되는 성년을 축하해주는 날이지만 안타깝게도 지금 청년들은 오히려 위로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여있다. 20대의 부채규모는 지난 2011년 평균 1268만원에서 2017년 2385만원으로 88% 급증했으며, 강원랜드를 필두로 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청년의 희망을 또 한 번 꺾어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5년 사이(2012~2016년) 경추질환과 척추질환을 앓은 20대는 각각 27.7%, 13.0% 증가했고, 공황장애와 우울증 환자도 각각 65.0%, 2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청년 건강에도 심각한 적신호가 들어왔다“며,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와 노동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여 청년이 살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는 ▶지방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및 기회균형채용제 ▶공공기관 청년고용할당제 3%->5% 상향 ▶청년 맟춤형 건강검진 실시 ▶청년 디딤돌 수당 및 청년실업부조 ▶등록금 시·도립대 무상과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만19세 청년을 대상으로 2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배당금을 지급하는 ‘전남형 청년사회상속제’ 시범 실시 등을 발표했다.

또한 전남도지사 직속 청년정책본부_청년정책담당관을 신설해 청년을 도정의 주요 파트너로 세우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수립을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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