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보람동 금강시티타워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경청하겠다는 뜻의 '허심탄회' 캠프 출정식을 가졌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3일 보람동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중로 세종시당 위원장과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해 허 후보를 응원하며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허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격의없이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겠다는 뜻으로 캠프 이름을 '허심탄회'로 정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경청하는 시장이 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날 출정식에서 초등학생 아침식사 및 돌봄 서비스, 자연과 공생하는 중앙공원, SRT 세종역 추진, 365일 어린이날, 공유형 소형 전기자동차 운영 등 5대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다.
23일 허철회 바른미래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보람동 금강시티타워 선거사무소에서 출정식을 가진 가운데 유승민 당 공동대표가 "청년 허철회를 믿는다"며 격려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
허 후보를 응원차 방문한 유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세종시는 우리나라의 미래다. 청년 또한 우리의 미래다. 바른 청년 허철회 후보가 세종시의 미래를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만 38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선 허 후보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바른 청년 허 후보가 세종시장이 될것으로 믿는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허 후보의 어머니가 연신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모습과 바른미래당의 상징색인 민트색 풍선으로 장식한 실내 장식이 눈에 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