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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필한방병원) |
나비 효과(Butterfly Effect)라는 과학 이론이 있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지구 반대 편 폭풍을 불러 일으킨다는 뜻으로, 미세한 변화나 작은 사건이 추후 예상치 못한 엄청난 결과로 이어진다는 의미이다. 이런 나비효과는 비단 과학계뿐만 아니라 사람의 신체에서도 일어난다. 소화불량, 만성두통 등이 신체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정상적인 C자형 커브가 사라지면서 목뼈가 일자나 역C자 형태로 변형되는 거북목의 경우 목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는 현대인의 대표적 질환이다. 일자목이나 거북목 증상이 제 때 치료되지 않으면 심한 어깨 통증, 팔저림, 척추모양의 변형 그리고 두통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목뼈가 기울어지게 되면 정상적인 경우에 비해 몇 배 정도의 무게감이 부가되기 때문이다.
이는 턱관절 장애를 가진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턱관절은 뇌신경 12개중 9개의 신경분지가 지나가는 중요한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관절에 문제가 생긴다면 목, 척추, 골반으로 이어지는 우리 몸의 균형이 깨지게 된다. 이는 만성두통, 안면비대칭, 부정교합, 허리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을 야기시킬 수 있다.
오명진 침구의학과 전문의(대전 서구 필한방병원)은 “진료실에서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다 보면, 만성두통, 어깨통증, 허리통증 등이 나타나는데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할 경우가 종종 있다. 또한 다른 곳에서 어깨 통증치료나 허리 통증치료를 받아왔는데, 당일이나 다음날 정도까지는 괜찮고 다시 재발하는 사례가 잦아져 병원을 찾는 경우도 더러 있다.”며 “이러한 경우 그 원인이 턱관절 장애나 일자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신체의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신체 불균형이 인체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지만 제대로 인지되지 않아 치료로 이어지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어느 날부터 턱관절에서 잡음이 심해지거나 목 뒷부분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보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불균형 증상을 초기에 발견할 경우 올바른 자세 유지와 꾸준한 운동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방치하여 증상이 악화되거나 만성화되면 치료를 위해 오랜 시간과 비용이 요구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디스크 환자의 55%가 실제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도 하는 것이 근골격계 질환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를 위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시 10분정도 스트레칭을 권하는 한편,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절한 근육량을 유지할 것을 권하고 있다.
대전 둔산동 필한방병원은 70병상 규모의 한·양방협진병원으로 근골격계 질환 및 교통사고 치료에 특화된 병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