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무용단의 제17회 정기공연 '코스모스' 안내표지.(사진제공=천안시청) |
천안시립무용단이 다음 달 1~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17번째 정기공연인 무용극 ‘코스모스’를 공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황재섭 예술감독의 문학과 춤 시리즈 최종 완성작으로 인간과 신이라는 주제를 우주적 관점에서 접근한 작품이다.
황 감독은 인문학을 배경으로 하는 인간이라는 주제의 작품을 통해 한국 창작춤의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연주를 맡은 천안시립교향악단은 독일의 작곡가 막스 리히터에 의해 재해석된 비발디의 ‘사계’를 실황으로 연주해 무용예술을 종합예술로 승화시키는 다이내믹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