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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과 설사가 같이 나타는 과민성대장증후군, 효과적인 해결방법은?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기자 송고시간 2018-05-29 16:52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서울 용산점 김진석 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얼마 전부터 설사가 자주 나와 고민인 강씨, 설상가상 복통까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고민이 늘어났다. 설사를 하고 나면 복통은 어느 정도 사라졌지만 두 가지 증상이 같이 나타나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는 설사를 멈추는 약도 먹어 봤지만 그때 일뿐 재발이 자주 되어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설사와 복통, 변비, 배에서 꾸르륵 소리 등이 한 가지가 아니라 두 가지 이상 나타나는 동시에 장내의 기질학적인 질환의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 진단이 내려진다. 이때 설사와 복통 등 두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히 두 배의 고통이 아니라 그 이상의 괴로움이 환자를 괴롭힌다.

설사를 막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바로 지사제를 이용하는 것이다. 지사제를 이용하면 단번에 설사가 사라진다. 하지만 심각하지 않는 이상 의학적인 처방 없는 지사제의 사용은 피해야 한다. 설사 또한 장내의 불순물이나 독소를 몸 밖으로 내보낸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생리반응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 서울 용산점 김진석 원장은 “모든 설사를 참아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이 끊이지 않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원인을 알 수 없는 설사를 참아내기 보다는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원인을 알 수 없다고 알려진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인 설사를 치료하는 것에도 정확한 치료를 실시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설사가 나타나는 이유는 대장의 연동운동에 문제가 생긴 것을 진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편장쾌 네트워크 한의원측에 따르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질학적인 질환의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숨겨진 원인으로 장의 기능장애를 지목하고 있다. 장의 기능장애는 단순히 내시경이나 일반적인 검사로는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설사나 복통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장의 기능문제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장의 상태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위장공능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위장공능검사는 △위장이 원활하게 잘 움직이는지 △위장이 힘차게 움직이는지 △음식물 배출이 쉽게 잘 되고 있는지 △위장 움직임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기능이 양호한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치료는 진단 결과에 따라 이뤄진다. 특히 장위탕은 기본적으로 장의 기능문제를 해결하는 처방이다. 여기에 다양한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에 따른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약재를 가감해 다양한 증상에 따른 환자별 맞춤 한약 처방이 진행된다. 더불어 침구치료, 뜸치료, 약침치료를 통해 장의 기능장애를 정상화 시켜주는 것도 과민대장증후군치료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김 원장은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 관리도 필수적이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식습관,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면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느꼈던 과민성대장증후군에 의한 설사, 복통 증상을 효과적으로 멈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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