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BS) |
EBS1 TV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방송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20세의 미오가 9년 후 자신의 가족을 만나 같은 사람을 다시 사랑하게 되지만, 결국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도 그 미래를 스스로 선택한다는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인연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감독은 판타지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으로 미오의 사랑과 가족애를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다.
영화 속 미오가 아들 유지를 위해 만든 아카이브 별에 대한 그림책은 그녀의 미래를 암시하면서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그림책을 통해 앞으로의 내용도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속에서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영화는 100만 부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운 이치카와 타쿠지의 동명의 밀리언 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일본 현지에서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기도 했다.
한편 EBS1 TV 세계의 명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