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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보이는 눈 ‘안검하수’, 비절개 눈매교정 통해 개선할 수 있어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8-06-04 00:00

탑페이스성형외과 김동진 원장(사진제공=탑페이스성형외과)

안검하수는 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증상을 말하는데 이는 윗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서 눈을 정상적으로 뜨지 못하는 것이다. 증상의 원인은 주로 노화 또는 선천적인 요인이며 개인에 따라 눈꺼풀 처짐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눈꺼풀을 위로 올리는 올림근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안검하수는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약시, 난시 등의 시력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졸리고 무기력한 인상을 주기 쉽다. 또한 눈을 크게 뜨려고 이마나 눈썹에 힘을 주는 습관 때문에 주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에 개원가에서는 안검하수 환자에 대해 눈을 힘을 주지 않고 편하게 떴을 때도 눈매가 또렷해 보이도록 하는 눈매교정술이 시행되고 있다.

눈매교정술은 윗눈꺼풀을 절개하여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한 후 근육의 장력을 조절하여 봉합함으로써 눈의 상하 폭을 연장하는 수술이다. 윗눈꺼풀 올림 근육의 건막의 길이를 줄여줘 결과적으로 같은 힘으로 눈을 떴을 때 윗눈꺼풀이 위로 더 들려서 떠지게 되는 원리를 지닌다.

눈꺼풀 처짐 현상인 안검하수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졸린 눈매를 보다 또렷한 눈매로 변화시켜주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눈매교정술은 절개 여부에 따라 절개눈매교정과 비절개눈매교정으로 나뉘며 그 중 안검하수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자연스러운 눈매를 원하는 경우에는 비절개눈매교정이 시행된다.

비절개눈매교정술은 절개 없이 눈을 뜨는 근육 부분의 길이를 교정해주는 수술이다. 피부절개가 없이 눈 뒤쪽으로 들어가 눈 뜨는 근육의 일부를 서로 맞닿게 묶어줘 길이를 줄여주는 방식이다. 수술 후 흉터 발생이 거의 없고 회복기간이 짧은 편이며 자연스러운 눈매교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눈꺼풀 피부나 안쪽의 살이 두껍지 않고 얇은 경우, 눈가 지방이 적고 눈꺼풀 피부가 얇으면서 졸린 눈매, 또렷하지 않고 흐릿한 눈매를 가진 경우 등에 적합한 눈매교정술이다.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3주간 찜질방이나 격렬한 운동 등 수술부위에 과도한 자극을 주는 행위는 삼가야 하며 세수 및 화장은 수술 3일 후부터 가능하다.

탑페이스성형외과 김동진 원장은 “비절개눈매교정 등 눈매교정은 사람마다 눈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에 환자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히 외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보다 눈 근육의 기능적인 부분까지 고려해 체계적인 진단과 수술이 진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다른 얼굴 이목구비와의 자연스러운 조화와 균형이 중요하므로 눈매교정 수술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세밀한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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