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대공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
‘제23회 환경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환경 축제 한마당’이 울산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4일 울산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 일대에서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제10회 환경페어’가 3일간 다채로운 환경 체험·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실시된다.
기념식은 8일 오후 4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 야외공연장에서 허언욱 울산시장 권한대행,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과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임길홍 울산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박승욱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 부회장 등 지역의 환경보전 및 태화강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에 기여한 시민?환경 활동가 및 기업체 관계자 등 41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받는다.
행사는 ‘플라스틱 공해 퇴치’를 주제로 27개의 시민·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공감과 소통, 동참이 어우러지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기발하고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 식전행사로 환경보전의 소중함과 감동을 전하는 발달장애인 관현악단 드림하이 및 중장년층으로 구성된 배꽃청춘합창단 공연이 전개된다.
연계행사로는 유치원, 초등학생 대상으로 녹색생활실천 및 자연보호를 주제로 환경그림대회가 지난 2일에 이어 9일에 또한번 이어진다.
이밖에도 시민환경단체에서 마련한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친환경 모기 퇴치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재활용 분리배출요령 안내 등 풍성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된다.
이규홍 울산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 행사는 대한민국 20대 생태관광지이자 울산 12경인 ‘태화강 지방정원’에서 다양한 환경체험행사를 즐기면서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