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보건소는 관내 60세 이상 당뇨병 유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자조모임’을 운영한다.(사진제공=부평구청) |
인천시 부평구 보건소는 관내 60세 이상 당뇨병 유질환자 2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당뇨병은 단일질환 사망률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으로 합병증 유발 등 질병부담이 높은 질환이다. 이에 보건소는 당뇨병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자조모임을 운영해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가 관리 능력 향상 등 적극적인 관리를 통한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자조모임은 6월부터 7월까지 8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참여자에게는 사전?사후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및 건강 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매주 혈당 측정 및 상담, 당뇨병 관리에 좋은 건강스트레칭, 식사관리(조리시연, 식품성분표 읽는 법), 생활습관개선 등 당뇨병 관리 방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조모임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동일한 질환을 가진 유질환자들 간의 의견 교류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을 진행해 동질감 형성, 자신감 및 성취감을 고취시켜 정신적인 치유 효과도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상설교실, 건강강좌, 당뇨병 자조모임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의 지속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