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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첫날 대구 6.89%, 경북 11.75%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8-06-09 19:12

8일 경북 울진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울진읍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제7회 지방선거의 첫째 날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 8.77%로 집계된 가운데 대구 6.89%, 경북 11.75%로 나타났다. 대구의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으며, 전남이 15.87%로 가장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376만244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8.7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율 4.75%보다 높은 수준이다. 제6회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였다.

대구는 유권자 204만7286명 가운데 14만98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경북은 유권자 225만1538명 중 26만4542명이 사전투표를 했다.

대구의 경우 중구가 8.18%로 가장 높았고, 달서구가 6.17%로 가장 낮았다. 경북은 영양군이 24.02%로 가장 높았고, 경산시가 7.21%로 가장 낮았으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되는 김천시는 15.26%를 나타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대구 139곳, 경북 333곳 등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신분증으로는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이 속한 선거구 밖에서 사전투표를 할 때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에서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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