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가 8일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콘서트홀에서 릴레이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대구 축제' 행사를 열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 20.14%로 잠정집계된 가운데 대구 16.43%, 경북 24.46%로 나타났다.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으며, 전남이 31.73%로 가장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마감된 사전투표에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864만897명이 참여했다.
대구는 유권자 204만7286명 중 33만6422명, 경북은 유권자 225만1538명 중 55만705명이 사전투표를 했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11.49%) 보다 8.65% 높았지만, 지난해 제19대 대선(26.06%) 보다는 5.92% 낮았다.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과 비교해 대구(8.0%)는 8.43%, 경북(13.11%)은 11.35% 각각 높아진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대구의 경우 수성구가 19.14%로 가장 높았고, 달서구가 15.03%로 가장 낮았다. 경북은 군위군이 42.05%로 가장 높았고, 경산시가 16.96%로 가장 낮았으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되는 김천시는 32.12%를 나타냈다.
이번 사전투표는 8~9일 이틀간 대구 139곳, 경북 333곳 등 전국 3512개 사전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