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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래 창원시장 후보, ‘민주영화제 창설’과 ‘K-팝페스티벌’ 확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8-06-10 15:26

“부마민주항쟁사업회 측과 협의 후 6월 항쟁 맞아 민주영화제 창설할 것”
조진래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사진제공=조진래 후보 사무소)

자유한국당 조진래(52) 창원시장 후보는 6?10민주항쟁 31주년을 맞아 마산3?15민주영화제를 창설하고 ‘창원K-팝월드페스티벌’을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키울 것을 약속했다.

조진래 후보는 6월 항쟁을 기념하면서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를 테마로 내년부터 마산3?15민주영화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하루 밖에 열리지 않는 ‘창원K-팝월드페스티벌’을 4박5일로 연장해 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 후보는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창설하려한 부마민주영화제를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마산3?15의거와 연계해 영화제를 열 계획이라고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0?18부마민주항쟁이 열린 10월에 영화제를 요구하고 있어 상영 시기는 사업회 측과 의견을 교환해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영화제 시기가 가을에 열린다면 과거?현재?미래라는 섹션으로 K-팝월드페스티벌과 연계해 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향후 실무진에서 다양한 의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8회째를 맞게 되는 세계 최대 K-팝 축제인 ‘창원K-팝월드페스티벌’은 10월 초 부산국제영화제와 맞먹는 규모로 진행하면서 전야제, 레드카펫 등 심층적인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키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팝월드페스티벌’은 지난해 72개국 88개 지역에서 열린 글로벌 예선을 통해 전 세계 13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 축제는 KBS 2TV에서 방송되는 등 KBS WORLD를 통해 전 세계 100개국에 방송됐다.

조진래 후보는 “마산3?15의거와 10?18부마민주항쟁은 창원을 우리나라 민주주의 성지로 만든 만큼 민주영화제는 인권영화제가 돼야 한다”며 “창원 K-팝월드페스티벌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능가하는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조진래 후보는 정책공약집을 통해 창원을 조각?미술?음악 3대 예술도시와 축구?야구?사격 3대 스포츠도시로 집중 육성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또한 한국 민주주의 전당 마산유치에도 정부가 적극 나설 줄 것을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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