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북 영천시 영천농협에서 '농업인행복버스'가 운영돼 영남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이 검진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농협) |
경북농협(본부장 여영현)은 8일 영천시 영천농협에서 지역 농업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복지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행복버스'를 운영했다.
경북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 영천농협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원로 농업인 등 300여명에게 영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의 진단에 따른 처방과 장수사진 촬영을 무료로 실시했다.
농업인행복버스에 첫 참여한 영남대학교병원 의료진들은 농촌의료봉사가 일회성이 아닌 향후 심화될 고령화에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며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농협은 올해 농업인행복버스를 총 9회 운행할 예정이며, 영천농협이 올해 5번째로 반환점을 돌았다.
여영현 본부장은 "의료진 및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우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