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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학생회, 몰카 탐지기로 범죄예방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8-06-11 13:55

사진은 경일대 학생회 간부들이 여학생 화장실 몰카 단속에 나선 모습.(사진제공=경일대)

경일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고재열) 및 학생중앙자치기구가 캠퍼스 내 화장실 몰카 단속에 나섰다.

경일대는 이달부터 캠퍼스 내 화장실 및 공공시설물과 취약장소에 불법적으로 설치된 몰카를 찾아내기 위해 총학생회와 학생중앙자치기구가 공동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일대 학생회는 몰카 탐지 관련 장비 두 대를 구입했으며 11일과 12일, 이틀 간 교내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

또한 매월 부정기적으로 단속을 실시해 캠퍼스 내 몰카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고재열 경일대 총학생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몰카 범죄가 빈번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학우들의 불안감이 급증하고 있어 단속을 시작하게 됐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캠퍼스 화장실과 공공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감시와 단속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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